치매가족을 시설에 보내고자 할 때 가족들은 마음의 큰 부담을 갖게되기 마련이다. 사랑하는 부모님을 끝까지 모시지 못하고 시설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가족들의 부양부담은 매우 클 것으로 본다.

그러나 치매노인이 혼자 방치되고 아무런 상호작용없이 혼자서 생활할 경우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상태가 안좋아질 수밖에 없기때문에 시설이나 병원을 택하는 것이 혼자 노인을 내버려두는 것 보다는 더 안정된 방법으로 본다.

시설이나 병원을 택할때 가족이 너무 방문이 어려운 곳보다는 언제나 용이하게 찾아뵐 수 있는 시설이 좋으며 치매노인을 위한 다양한 환경과 전문 프로그램 등이 어떻게 갖추어져 있고 노인들이 거주하시기에 적절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간호사나 스탭들이 밝은 표정인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인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병원이나 시설에 가면 노인들을 돌보는 목욕시간, 식사시간, 운동시간, 프로그램등등이 배치되어 있을 것이므로  살펴보고, 방구조도 꼼꼼히 살펴서 노인이 생활하시기에 편안한 상태인지를 확인해보는 정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치매가족지원정보망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