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의 행동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평생 누적되어온 스트레스나 욕구불만 등이 무의식적으로 나올 수 있으며 자신만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그동안 부모로서 조부모로서 수행애온 어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급작스런 이상행동에 가족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지만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은 이 상황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 먼저 가족들이 힘을 모아서 지혜로운 대처방안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가족들이 함께 치매가족을 돌보고 있는 가족원에게 힘을주어야 한다. 치매노인과 함께 생활하는 주부양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인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주부양자를 위한 정서적 지원이 매우 요구된다.

주부양자에게 과급적 치매노인을 잘못모시고 있다든지 치매노인의 말을 일방적으로 듣고 과격한 질타의 표현을 해서는 안된다.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협조할 상황을 어떤 것이 있는지를 함께 의논하며 노인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치매가족지원정보망 출처-